입주자의 취향에 따라 주방, 욕실 등 집안구조를 마음대로 바꿀 수 있는 '가변형주택'이 지역에 첫선을 선보인다.
주택공사 경북지사는 금년중 대구.경북지역에 공급하는 아파트에 가변형설계를 시범적용한뒤 고객 호응도에 따라 내년부터 가변형주택을 본격 공급할 방침이다.
가변형주택은 입주자가 생활을 하면서 거실, 침실, 주방, 욕실 등 기둥을 제외한 모든 집안구조에대해 원하는 형태로 위치와 공간크기를 바꿀 수 있도록 설계된다.
예를들어 입주자가 거실과 방3개인 전용면적 18평 아파트를 분양받아 거실을 넓게 쓰고 싶을 경우 벽면구조체를 이동, 거실과 방2개 또는 원룸으로 개조해 사용할 수 있다.
특히 조립식자재를 사용하기 때문에 전문가의 도움없이도 손쉽게 개.보수가 가능하다.이대형 주택공사 경북지사장은 "아파트 분양시 입주자가 취향에 따라 개조된 내부를 미리 골라계약할 수 있도록 해 선택의 폭을 넓힐 방침"이라고 밝혔다.
〈李鍾圭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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