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는 이미 2백만년전에 양쯔(揚子)강 싼샤(三峽) 일대에서 활동하던 고인류가 출현한 것으로 입증됐으며 이는 '인류의 아프리카 기원설'을 흔들리게 만들고 있다고 광명일보가 6일 보도했다.
이 신문은 최근 중국 과학자들이 층칭(重慶)시 우산(巫山)현 먀오위(廟宇)진 룽구포(龍骨坡)의 '우산런(茂山人)' 유지에서 발굴된 석제품을 감정한 결과 이를 사용한 우산런은 유인원이 아니라 사람이었음이 입증됐다고 전했다.
권위있는 학계 인사들은 이같은 발견이 중국인의 진화사를 2백만년전으로까지 올려잡도록 했을뿐만 아니라 아프리카에서 기원한 인류가 진화, 현재에 이르렀다는 기존의 인류진화이론을 뒤흔들고 있다고 말했다.
학계 인사들은 또 이번 발견이 중국에서 2백만~4백만년전의 더 오랜 인류 화석및 문화유물을 찾아내 인류기원의 수수께끼를 밝히는데 보다 확실한 과학적 근거를 제시해 주었다고 주장했다.룽구포에서는 지난 85년 이빨 1개, 하악골·석기 등과 함께 1백20종의 동물화석이 발견됐으며 88년부터 96년까지 미 아이오와대 베이징대 중국과학원 지질연구소등이 첨단장비로 감정한 결과,그대로 그 지질이 약 2백만년전 것이라는 결론을 내렸었다.
(베이징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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