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C TV가 가수 현미씨(61.본명 김명선)의 북한 거주 여동생 상봉장면을 공개한다.MBC '다큐스페셜'은 오는 9일 밤 11시 '남북 이산가족찾기 특집' 편에서 현미씨가 북한에 살고있는 여동생 김길자씨(55.함경남도 단천 거주)와 48년만에 상봉하는 장면을 보여준다.중국 창춘(長春)에서 이루어진 이번 상봉은 한겨레상봉회(회장 김학준)의 주선으로 이루어졌다.평양에서 8남매중 셋째로 태어난 현미씨는 언니 김화선씨(67.가수 노사연 어머니)와 오빠 김명준씨(65), 여동생 김명옥씨와 함께 동생을 만나러 갔으며 북한에 살고 있는 두 여동생(다섯째, 여섯째) 중 여섯째인 김길자씨를 만날 수 있었다.
현미씨 가족이 헤어진 것은 1.4후퇴때. 8남매를 데리고 대동강을 건너기 어렵다고 판단, 당시 9세와 7세이던 두 동생을 할머니 집에 맡긴채 피난을 가는 바람에 이산가족이 돼 버렸다. 곧 찾으러온다던 것이 분단의 벽에 막혀 48년의 세월이 흐른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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