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기의 경제 살리자" 「百만명 서명운동」열기
3일 오후 대구시 중구 동성로 대구 백화점앞에서 열린 경제 살리기 가두 캠페인에서 시민들이 서명을 하고 있다.
신국채보상운동의 일환인 '경제살리기 1백만명 서명운동'이 금모으기 운동에 이어 제2의 IMF경제위기 극복 운동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구상공회의소가 매일신문사, KBS대구방송총국, 새마을운동 대구시지부와 함께 3일 오후2시 대구백화점앞 광장에서 시작한 '경제살리기 1백만명 서명운동'에 많은 시민들이 관심을 보여 이날하루에만 3천1백20명이 서명했다.
이날 서명운동엔 이진무 대구시 정무부시장과 김상연 대구시의회 의장, 채병하 대구상의 회장 등지역 기관단체장들이 참석, 에너지 절약 등 경제위기 극복 10대실천강령이 담긴 유인물과 '경제를살리자'는 스티커를 시민들에게 나눠주며 서명을 권유했다.
이와 함께 지역의 대구·대동은행도 '국채보상운동 정신 이어받아 지역경제 되살리자'는 등의 피켓을 들고 서명운동을 돕는 한편 '경제회생 한마음 통장'(대구은) '나라사랑 알뜰통장'(대동은) 등신국채보상운동 저축상품을 시민들에게 소개했다.
대구상의 직원과 새마을운동 대구시지부 회원들이 서명을 권하자,길가던 시민과 학생들은 "신국채보상운동에 적극 동참하겠다"며 서명을 하고 10대 실천강령이 담긴 유인물을 유심히 읽는 등깊은 관심을 보였다.
대구상의 관계자는 "IMF위기를 극복하려는 시민들의 의지가 높은 것같다"며 "대구백화점 앞 광장외에 동대구역 광장 등지서도 서명운동을 전개하겠다"고 밝혔다.
대구상의는 주 3회정도 가두 서명운동을 지속적으로 벌여 나갈 계획이다.
〈曺永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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