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대의 우상 서태지, 5월 재기(컴백)설. 설로만 끝날것인가, 아니면 조만간 그의 새로운 음악을 들을 수 있을까.
확인될 수 있는 것은 그가 미국에서 음악작업, 정확히 음반작업을 계속하고 있다는 사실 뿐이다.그러나 서태지(본명 정현철)가 과거의 팀 동료 양현석과 물밑 접촉을 벌이고, 간접적으로 일부 음반사와 음반계약 가능성을 타진하고 있는 등의 정황으로 미뤄 컴백설이 현실화할 가능성이 높다.서태지가 지난 96년 은퇴를 선언한 뒤 가족을 제외한 주위 사람들과 연락을 완전히 끊었지만, 동료 양현석과는 상황이 좀 달랐다. 서로간에 종종 전화를 통해 안부를 주고받았고, 양현석이 미국에 갔을때 음악에 관한 조언은 물론 킵식스, 지누션의 음반제작후 모니터도 해 준것으로 알려졌다. 지누션의 '지누션의 봄'이나 '이제 더이상'의 중간에 '컴백홈' '1996, 그들이 지구를 지배했을때'의 샘플링 사운드를 삽입한 것도 두사람간의 돈독한 관계를 엿볼 수 있는 부분이다.신예 7인조 힙합그룹의 음반준비를 위해 미국에 머물던 양현석은 지난달 17일 귀국예정이었으나별다른 이유없이 돌아오지 않고 있다. 일부에서는 "서태지와 독집 앨범을 어떤 방식으로 발표할지를 상의하고 있을 것"이라는 관측. 서태지 음반과 관련, 최근 삼성영상사업단과의 계약은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지만, 또다른 음반사와 계약과 관련한 접촉을 벌이고 있다는 것. 팬들의궁금증은 더욱 확산되고 있지만, 컴백결정은 오직 서태지 자신에 달려 있을 뿐이다.〈金炳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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