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한그룹이 전국최고의 선진국형 교육시설을 갖춘 중고교를 설립하기 위해 지난달 31일 경북도교육청에 학교법인 설립 인가를 신청했다. 경산시 백천동 산 29 시유지 2만8천7백여평에 들어설가칭 '새한 중고교'는 질적 교육에 중점을 두고 학년별 4학급에 학급당 25명씩 총 6백명의 학생을 수용할 계획이다. 고교생 전원은 기숙사에서 생활하도록 돼 있고, 10월부터 공사에 들어가 중학교 2000년, 고교는 2001년에 개교할 계획이다. 〈경산.崔奉國기자〉
▼포항공대에 돈을 대는 대기업이 늘고 있다. 종전엔 설립자인 포철의 지원에 주로 의존해 왔으나 이제 전국적 지원으로 더욱 탄탄한 기반을 형성해 가게 된 것.
지난 1일의 LG 부담 연구동 및 기숙사 준공도 한 예. 기업에서 무려 1백50억원을 들여 핵심 신기술 개발을 지원하겠다고 나선 것이다. LG는 96년도에도 방사광 가속기에 전용 빔라인을 설치하는 등 2003년까지 4백억원을 투입할 계획이다.
현대전자도 지난해 5월 산학협력 협약을 체결, 반도체와 정보통신 분야에 대한 연구과제를 위탁한 후 앞으로 4년간 1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키로 했다. 한국IBM도 지난 96년 IBM 네트워킹 장비를 기반으로 하는 초고속 통신망을 이 대학에 구축, 정부가 추진 중인 초고속 정보통신망에 접속시키는'포항공대 초고속통신 시범망 구축 공동 프로젝트'추진을 위한 협약을 조인했다. 현대중공업 역시 지난 95년도에 산학 협력협정을 체결, 연구비 지원과 함께 각종 연구과제를 위탁 수행키로 했다. 〈포항.林省男기자〉
▼경북도교육청은 학생 선도 및 생활지도에 필요한 학교.가정간 유기적 체제를 마련하기 위해 '학부모 연수'와 '학생선도 학부모교실 운영'을 강화할 방침이다. 이는 작년에도 시행된 것이나, 올해는 46개 중.고교에 학생선도 학부모 교실을 시범 운영키로 했다.
또 내달 12일 구미교원연수원으로 초.중.고 학부모 3백명을 초청, 학부모 연수를 열 계획이다. 중퇴 복교생들의 학교생활 적응을 돕기 위해서도 복교생 학부모 5백여명을 대상으로 오는 6월 구미.안동.경주 등 지역별 학부모 연수회를 마련할 예정. 〈金敎榮기자〉
▼경남도교육청은 초중학교 수학여행을 별도 통보가 있을 때까지 유보하고 고교 수학여행은 자제하되 필요할 경우 학급 단위나 테마 단위로 시행토록 각 학교들에 시달했다.
▼경남도내 학부모.교사 대다수가 달라진 교육감 선출 방법을 잘 모르고 선거인단 구성도 불합리한 것으로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국제종합경영연구원이 도내 학부모.교사 등 2백52명을 대상으로 설문 조사한 결과에 의하면 학부모의 65.9%가 선거인단 선출 방법을 모른다고 응답했다. 또 교사의 48.6%는 선출 방법은 대략 알고 있으나 선거인단 구성이 불합리하다는 응답이 64%를 차지했다.
교육감이 갖춰야할 덕목으론 청렴성.공정성 등을 들었고, 교육청 업무 중 개선할 부문은 권위주의적 행정, 편의주의 행정 등을 지목했다. 〈창원.姜元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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