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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톨릭신문(사장 최홍길신부)이 4월5일 창간 71주년을 기해 전면 가로쓰기를 단행하고 제호도 한글로 바꾼다.
새 제호는 고체(固體) 일인자로 알려진 서예가 김단희선생의 글을 가톨릭신문의 위상에 맞게 재구성한 것. 전면가로쓰기와 함께 제목과 본문활자도 모두 현대적인 감각으로 교체해 읽기 쉽고보기 편한 '가로쓰기 신문'으로 탈바꿈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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