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르메니아 대선 결선투표 개표 결과 총 투표자의 59.48%를 획득한 로베르트 코카리안 후보(43)가 당선됐다고 선거관리위원회가 1일 확인했다.
코카리안은 경제개방을 표방한 점과 지난 6년간 계속된 나가르노-카라바흐 자치주 분쟁 당시 돋보인 영웅적 행동으로 인해 승리를 안은 것으로 분석됐다.
나가르노-카라바흐 자치주는 인근 아제르바이잔 공화국 영내의 아르메니아인 집단 거주지로 아제르바이잔 귀속을 둘러싸고 양측이 분쟁을 빚은 곳이다.
코카리안 후보는 지난 94년 12월에 이어 96년 12월 일방적으로 실시된 선거에서도 나가르노-카라바흐 자치주 대통령에 재선된 바 있다.
한편 선거 감시에 나섰던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업저버들도 코카리안의 대통령 당선을 확인했다
(예레반AFP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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