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보선 내일투표 막판 표굳히기

입력 1998-04-01 15:41:00

대구 달성군보궐선거와 경북 의성재선거 및 문경.예천보궐선거가 2일 오전6시부터 오후6시까지대구.경북 2백4개 투표소별로 일제히 실시된다.

유권자들은 이날 신분 확인이 가능한 주민등록증이나 여권,운전면허증,고무원증중 하나를 반드시소지해야 투표장에 입장,소중한 한표를 행사할 수 있다.

대구.경북선관위는 이날 투표를 위해 대구 달성군의 경우 화원초등학교 제1투표소 등 53개의 투표소를,경북 의성은 57개투표소, 문경.예천은 94개투표소(문경55개, 예천39개)를 설치해 놓고 있다.이번 재.보선의 유권자수는 달성이 9만4천6백5명,경북 의성 6만3천4백81명 문경.예천은 11만5천6백55명(문경시 6만6천8백33명, 예천군 4만8천8백22명)에 이른다.

한편 개표는 이날 오후6시 투표마감이후 달성군은 대구시남구대명동의 달성군청 민원실2층에서,의성은 의성군민회관에서,문경.예천은 문경시청과 예천군청에서 각각 이뤄진다.한편 선거하루전인 1일 후보자들은 막판 부동표 흡수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으며 선관위와 경찰은마지막날 혼탁이 극심할 것으로 보고 불법선거운동 적발에 나섰다.

〈鄭仁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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