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의회는 30일 오전10시 이의근(李義根)경북지사, 김주현(金胄顯)도교육감을 출석시킨 가운데제122회 2차 본회의를 열고 도정질문을 벌였다.
박팔수(朴八壽.경산)의원은 도지사가 각종 사업의 추진실적과 향후 구체적 계획을 밝히라고 따졌고, 정육주(鄭陸周.경산)의원은 공영개발사업단이 경산 옥산동에 공영빌딩 신축을 전제로 택지를분양했으나 사업단이 해체되면서 빌딩신축도 중지됐다며 분양받은 주민들의 불만과 사업침체 등의 문제를 해결할 대책을 요구했다.
이재일(李在日.포항)의원은 농촌지도소와 농민상담소, 농지개량조합과 시.군의 관련부서 등 유사부서의 난립으로 불합리한 행정조직이 많다며 조직개편 대책을 물었고, 유장묵(柳章默.상주)의원은농업테크노파크 사업이 IMF시대라는 현실을 외면한 것이 아니냐며 농촌진흥원을 활용하는 방안을 제시했다.
박돈영(朴敦榮.문경)의원은 각 학교마다 기능이 비슷한 멀티미디어 교육기자재를 사들여 예산을낭비하고 있다고 지적했고, 정태호(鄭泰浩.영천)의원은 학생수가 적은 학교를 과감히 폐교해 예산을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방안을 촉구했다.
〈李相勳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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