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너스 윌리엄스(미국)가 세계랭킹 1위 마르티나 힝기스(스위스)를 격침시키고 98립튼챔피언십테니스대회 결승에 올랐다.
'흑인테니스의 희망' 윌리엄스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주 키비스케인에서 계속된 대회(총상금 4백60만달러) 여자 단식 준결승에서 톱시드 힝기스를 2대1로 이겼다.
인디언웰스오픈에서의 완패를 2주만에 깨끗이 설욕한 윌리엄스는 힝기스와 상대전적 2승4패를 기록하며 다음주 발표될 새 랭킹에서 처음으로 '톱 10'에 진입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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