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직한 30대 가장이 밀가루를 실은 트럭을 훔쳐 달아나다 경찰이 쏜 총에 허벅지를 맞고 붙잡혔다.
26일 오후 7시15분께 경기도 화성군 태안읍 병점리 북경반점 앞길에서 이상호씨(37·무직·대구시 동구 지저동 776)가 시동이 켜진 채 도로변에 서 있던 경기3수 1303호 1t 포터트럭(차주 김영봉·30)을 몰고 수원쪽으로 달아났다.
이씨는 음식점에 밀가루를 배달하고 나오다 이를 본 차주 김씨의 신고로 뒤쫓아온 경찰이 쏜 권총실탄에 허벅지를 맞고도 3㎞가량을 더 달아나다 오후 8시께 수원시 팔달구 인계동 캐슬호텔 앞길에서 경찰에 붙잡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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