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역대학생들의 사회봉사활동이 크게 늘어나고 있다.
대구대와 영남대는 최근 자원봉사자를 모집한 결과 각각 1천명과 2백40명이 신청, 지난 학기 4백50명 및 1백89명에 비해 크게 증가했다.
이달말까지 신청을 받고 있는 경북대 역시 현재 자원봉사상담실의 접수 신청자만 3백50여명(자원봉사 학점신청자 2백50명 제외)을 기록하고 있어 각 학과 사무실 접수자까지 모두 포함할 경우예년의 4백명 수준을 이미 넘어선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대구효가대의 경우도 26일 현재 예년의 전체인원보다 1백여명이 더 많은 1천3백여명이 다음달부터 시작되는 사회복지시설 현장체험교육 참가신청을 마쳐 최종 봉사활동 참가자는 1천5백명을 훨씬 초과할 전망이다.
구영이 대구효가대 인성교양부 과장(55)은 "경제위기로 사회생활이 힘들어지면서 오히려 어려운이웃에 대한 대학생들의 관심이 높아진 것 같다"고 말했다. 〈石珉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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