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타 서부지역 공동선두 미프로농구

입력 1998-03-26 00:00:00

유타 재즈가 피닉스 선즈를 꺾고 서부컨퍼런스 공동선두로 나섰다.

유타는 25일 벌어진 97대98미프로농구 정규리그 홈경기에서 그렉 포스터(24점)가 3쿼터에만12점을 넣고 15개의 리바운드를 잡아내는 활약을 펼쳐 피닉스를 92-73으로 크게 이겼다.칼 말론은 감기증세 때문에 오전 훈련에는 참가하지 못했지만 19점, 7리바운드를 기록, 팀승리를 도왔다.

중서부지구 1위 유타는 이로써 51승17패로 태평양지구 1위 시애틀 슈퍼소닉스와 동률을 이뤄 다시 서부컨퍼런스 선두가 됐다.

클리블랜드에서는 샌안토니오 스퍼스가 종료 3.3초전 델 네그로의 점프슛으로 홈팀 캐벌리어스를 86대85 1점차로 제압, 클리블랜드에 10연승을 기록했다.

샬럿 호네츠는 원정경기에서 약체 토론토 랩터스를 106대89로 꺾고 4연승했으며 뉴욕 닉스는 원정경기에서 골든스테이트 워리어스를 88-75로 제압, 8연패 수렁에 빠뜨렸다.밀워키 벅스는 홈경기에서 휴스턴 로케츠를 118대108로 물리치고 9연패에서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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