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2재보선 이모저모-의성

입력 1998-03-26 00:00:00

○…한나라당과 자민련 두 당이 확대당직자회의를 선거운동으로 활용하는 시점을 놓고 큰 대조를보여 눈길.

한나라당은 선거가 중반에 접어든 25일부터 확대당직자회의를 열기 시작해 오는 28일 만료한다는계획. 정창화(鄭昌和)후보는 25일 단촌면을 시작으로 하루 서너개 면에서 당직자회의를 개최해 조직엮기에 본격 돌입.

이 회의는 권정달(權正達)의원과 강원진(姜遠鎭).안순덕(安順德)도의원이 한 팀이 돼 주관하며, 정후보는 이와 별도로 자연부락을 순방하는 저인망식 득표작전을 펼친다는 전략.이와 반대로 자민련은 후보등록 직후부터 확대당직자회의를 열기 시작해 지난 24일 이미 끝마친상태. 김상윤(金相允)후보는 김종학(金鍾學)경북지부위원장, 이판석(李判石)전경북지사, 김복규(金福圭)전군수 등과 같이 다니며 지지를 호소.

이에 대해 지역에서는 확대당직자회의를 초반에 연 것이 유리한지, 중반에 갖는 게 나은지를 놓고 분석이 무성.

○…국민신당 신진욱(申鎭旭)후보는 25일오후 사곡면에서 지역숙원사업인 사곡지(池) 건립문제에대한 민원을 청취하며 지지를 호소.

신후보는 국회의원마다 사곡지건립을 장담했으나 5~6년이 지난 지금까지 성과가 없다며 국민신당이 나서 적극 노력하겠다고 약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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