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달 11일 개봉되는 '투캅스 3'(시네마서비스 제작·배급)가 전편의 흥행세에 힘입어 한국영화로는 이례적으로 전국 80개 극장에서 상영된다.
이같은 개봉관 수는 '쥬라기공원 2' 같은 할리우드 블록버스터의 개봉관수와 버금가는 수준. 지난 달 극장에 걸린 화제작 '타이타닉'도 서울 13개관, 지방 55개관 등 전국 68개관에서 개봉됐다.
보통 한국영화는 전국 40~50개 극장에서 개봉되며, '편지'가 전국 70개 극장에서 상영된 것이 지금까지 최다 개봉관 기록이다.
93년작 '투캅스'는 서울에서 86만의 관객을 끌어 한국영화 흥행 2위의 기록을갖고 있는 히트작이고, 96년작 '투캅스 2'는 서울에서 63만의 관객을 모아 96년 흥행 1위작이다.투캅스시리즈의 흥행성적을 믿는 극장주들이 영화가 완성되기 전부터 상영하겠다는 의사를 밝혀왔다는 것이 시네마서비스측의 설명이다.
김상진감독의 '투캅스 3'는 여자형사 권민중과 남자형사 김보성이 짝을 이룬 경찰이야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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