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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인학교 회원인 전민씨(35·본명 전인식·사진)가 문단에 등단했다. 경북 경주 출신인 전씨는 계간 '불교문예' 봄호에 '열반에 든 개똥참외' '물속의 절' '달을 삼킨 아내' '휴일아침의 숲'등 10편으로 신인상에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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