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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군은 왜관읍 왜관리 785 원로시인 구상씨(79) 옛 거주지를 복원해 구상문학 기념관으로 만들기로 했다. 함경남도 문천 출신인 구상 시인은 54년도부터 왜관에 머물며 문학활동을 했다. 구상씨는 기념관이 건립되면 작품과 도서를 기증, 전시키로 약속했다고 군 관계자가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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