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든채널

입력 1998-03-24 14:06:00

화상입은 노인등 구조

긴급구조 119 (KBS2 오후 7시25분)

등산하다 고립된 아주머니들의 구조작업과 섬에서 화상을 입은 노인의 구조상황을 보여준다. 위험에 빠진 사람들을 구하는 긴급구조요원들의 활약상이 재연된다. 첫번째 사고는 충북 단양세서아주머니들이 온달 산성으로 등산을 가면서 발생한다. 오후 느지막하게 정상에 오른 일행 중 한명이 시댁에 들러 저녁식사를 하자고 제안한다. 이들은 등산로가 아닌 지름길로 내려오다 사방이낭떠지인 곳에서 고립되고 만다. 천신만고끝에 아주머니들은 멀리 보이는 불빛을 쫓아 간신히 내려와 강건너에 있는 휴게소 직원에게 구조를 요청한다. 두번째 이야기는 경기도 옹진군 영종도에서 일어난 사고이다. 한 노인이 불을 지피다 큰 화상을 입게 된다. 전화연락을 받은 119구급대는서해안 지역이 조수간만의 차가 심한데다 부상정도가 너무 심해 고민에 빠진다. 결국 헬기를 동원해 노인을 병원으로 이송, 소중한 생명을 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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