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4차로로 확장하면서 영덕~포항 사이 7번 국도 일부 다리에 설치한 중앙 분리대가 교통사고 유발 요인이 되고 있다.
전체 6개 다리 중 포항시 송라면 송라교, 영덕군 남정면 부흥교 등 2곳은 특히 사고가 잦다. 또화진 해수욕장 앞 화진교 등 2개 다리에는 아예 중앙선 대신 콘크리트 구조물을 설치, 사고를 부르고 있다.
교통 당국은 사고가 잇따르자 양쪽 진입 지점에 점멸등을 설치하기도 했으나 큰 효과를 거두지못했다. 경찰 관계자는 "교량 가운데에 이같이 중앙분리대를 설치하거나 콘크리트 구조물을 만들어 둘 경우 교통사고 야기 가능성은 아주 높아진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밤에 이들 다리를 통과할 때는 중앙선과 거리를 두고 운전하거나 가급적 2차로로 달리는 등 운전자의 주의가 필요하다.
〈鄭相浩기자〉
댓글 많은 뉴스
대구경북 시도민 44.7% '윤 대통령 국정운영 잘 하고 있다' 응원
'이재명 무죄' 탄원 서명 100만 돌파…15일 1심 선고
박정희 동상에 밀가루 뿌리고 계란 던지고…영남대 총동창회 "고발 조치"
'무죄' 호소한 이재명 "있는 대로 말하라고 한 게 위증이냐"
이재명 '운명의 주'…특검법 장외 총공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