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강간 등 혐의로 경찰의 수배를 받아오던 범인이 검문에 걸려 수갑을 채우는 순간 달아나다경찰이 쏜 공포탄 2발과 실탄 2발 가운데 실탄 1발이 허벅지를 관통, 체포됐다.경북 포항경찰서는 24일 신기철씨(31·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리 776)를 강간 감금혐의로긴급체포했다.
신씨는 이날 새벽 1시께 포항시 남구 구룡포읍 구룡포리 로션편의점앞 길에서 애인과 함께 걸어가던 중 순찰근무중이던 포항남부경찰서 구룡포지서 소속 전세윤순경(36)이 검문, 수배중인 사실을 밝혀내고 신씨의 오른손에 수갑을 채우는 순간 수갑을 찬 채 달아났다.
전순경은 달아나는 신씨를 4백m가량 추격하다 갖고 있던 38구경 권총을 꺼내 공포탄 2발을 발사했으나 계속 달아나자 실탄 2발을 다시 발사, 이중 1발을 신씨의 오른쪽 허벅지를 관통시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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