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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옥희(41)가 총상금 6천만엔이 걸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투어 사이순칸대회에서 연장 끝에아깝게 준우승에 그쳤다.
구옥희는 22일 구마모토 구코컨트리클럽(파 72)에서 열린 마지막 라운드에서 버디 5개를 잡고 보기 3개를 범해 2언더파 70타를 기록, 합계 1언더파 2백15타로 하토리 미치코(일본)와 동타를 이뤘으나 연장 세번째 홀에서 버디퍼팅에 실패해 통산 14번째 정상의 꿈이 깨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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