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대중대통령과 자민련 박태준총재는 21일 낮 청와대에서 '북풍공작' 사건을 비롯, 지방선거 후보공천, 경제난 극복과 실업 대책 등 당면현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김대통령은 이 자리에서 '북풍공작' 사건에 정치권이 개입하거나 정치쟁점화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는 입장을 거듭 밝히고, 박총재가 경제난 극복과 실업 대책에 적극적인 역할을 해 줄 것을 당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총재는 이번 '북풍사건'의 본질이 변질되거나 정치적으로 악용돼서는 안된다는데 의견을 같이하고 다만 국민적 의혹을 해소하고 유사사건의 재발방지를 위해 이번 사건의 진상은 규명되는게바람직하다는 입장을 밝힐 것으로 보인다.
댓글 많은 뉴스
"재산 70억 주진우가 2억 김민석 심판?…자신 있나" 與박선원 반박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김민석 "벌거벗겨진 것 같다는 아내, 눈에 실핏줄 터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