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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일부터 26일까지 대구 동아전시관에서 열리는 네번째 개인전에서 손씨는 이름없는 작은 들꽃들을 주제로 그리움과 향수, 강인한 생명력의 이미지를 대략적인 형태묘사와 아련한 색감구사를통해 표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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