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신문을 읽고-'위클리 매일' 생활속 중요정보지로

입력 1998-03-19 14:21:00

IMF시대에 인기를 끄는 것들은 무엇이든 내실이 튼튼하고 알맹이가 꽉 찬 것이라는 공통점을갖는다.

신문도 마찬가지다. 한때 대학입시문제나 연예란을 너도나도 유행병처럼 게재하던 때가 있었는데지금은 정말 필요하고 유익한 것들만 선별해 생활정보로 제공하고 있어 신문 보는 재미가 한결더해진다.

매일신문은 일찌감치 가로쓰기를 시작해 신문읽기에 편함을 더해주더니 언제부터인가는 '위클리매일'이 생활속의 중요 정보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IMF시대의 사업 아이템이라든가 건강코너, 휴먼 스토리, 젊은이 페이지 등 다양하고 짜임새있게편집된 기사들은 하나같이 놓칠 수 없는 유익한 내용이어서 흥미위주의 타 신문자매지와 확연히차별화돼가고 있다.

이제 '위클리 매일'은 보고 버리는 신문이 아니라 모아두고 스크랩하는 신문으로 거듭나고 있어독자로서는 참으로 반가운 일이다.

앞으로도 다양한 계층의 여러 목소리를 잘 담아서 동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사람들에게 지혜와 희망을 심어줬으면 좋겠다.

전득렬(대구시 대명7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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