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 지하철건설본부는 시민의 지하철을 나의 분신으로 생각하여 정성으로 부실공사 방지대책을 수립 시행하고 부실시공 요인을 사전 제거하는등 철저한 시공관리를 최우선으로 하고있다. 안전관리실에서 주간 품질관리 점검을 시행하고, 간부직 현장점검, 현장 특별점검, 레미콘 관련 특별점검등 품질관련 점검을 강화하고 있다. 부실시공 신고센터 운영에 따른 시민 및 현장근로자의부실시공방지 참여로 부실시공의 폐습을 없애고 신고자에 대해서는 표창과 보상금을 지급하기도했다. 그러나 근로자의 장인의식과 기술자의 긍지등 의식개혁의 미흡함을 지적하지 않을 수 없다.특별히 지하철건설본부에서는 91년 지하철공사가 시작된후 지금까지 안전시공과 부실시공방지에최우선을 두고 시공하고 있음에도 불구하고 27.6㎞에 달하는 공사현장과 1일 3천여명 이상의 기능공이 일하는 지하 대형공사장에서 크고 작은 사고가 발생한 점에 대해서는 뼈를 깎는 심정으로깊이 반성하고 있다. 전직원은 더욱 겸허한 자세로 언론과 시민의 호된 비판을 질책으로 받아들여 더욱 안전시공과 품질관리에 철저를 기하고 있으나 1호선 건설기간 동안 20여명의 사망자와 3백20여명의 부상자가 발생한 것은 아직도 공사현장의 안전의식이 정착되지 않은 결과라고 깊이자성해 보기도 한다.
첫삽질이 시작된지 7년만에 개통되는 1호선 개통계획은 1단계로 진천~중앙로역간은 97년 11월 개통하였고, 진천~안심간 전구간은 98년 상반기에 개통예정이다. 지하철이 개통되면 연간 수천억원에 달하는 경제적 편익, 시민생활 패턴의 고도화, 문화공간 확대등 실로 계량할 수 없는 역할을맞게 된다. 대구지하철은 유니버시아드 대회와 월드컵등 국제 행사개최시 기본요건으로서도 중요성을 인정받게 될 것이다.
대구의 새로운 중추적 대중교통 수단인 동시에 자손대대로 편의를 누리고 혜택을 받을 수 있는대구시민의 대동맥이 될 수 있도록 대구지하철 1호선 전구간이 개통되는 그날까지 전직원은 한층심혈을 기울여 시민의 기대에 부응할 것을 다짐한다.
구본대(대구시 지하철건설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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