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주시립극단이 98춘계공연 '언니집'을 오는 23일부터 4월1일까지 경주 예술극장 무대에 올린다.박구홍 작·이금수 연출의 '언니집'은 소외되고 실패한 인생들이지만 비겁하지 않은 삶, 운명을숙명처럼 받아들이며 극복해나가는 술파는 여자들의 아름다운 삶을 그린 연극. 도덕성을 상실한현대사회와 남성들의 부도덕한 행위를 고발한다.
명자, 보라, 숙희는 전성기가 이미 지난 작부들. '언니집'의 주인이자 마담인 언니는 여고생 영계를 써야 장사가 잘 된다는걸 알면서도 손님들이 중닭이라고 부르는 이 여자들을 어쩌지 못하는데…. 이애자 박선미 주미경 등 출연. 오후7시 공연. (0561)43-38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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