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코 터파기 잘못 탓
【포항】 포항 두호동 천호 한마음타운 기울어짐의 원인은 포스코 개발측 파일 공사였던 것으로드러났다.
포항시 의뢰로 안전 진단을 해 온 건설안전 기술협회는 18일 "아파트 지반 침하 원인은 포스코개발이 옆에 사원 아파트를 짓기 위해 파일 공사를 벌인데 있다"는 최종 의견을 포항시에 통보했다. 42세대분의 이 아파트는 입주 일년만인 지난 93년도부터 기울기 시작했으며, 아파트 시공사와포스코 개발은 서로 상대방 책임이라고 주장해 왔다.
이 아파트는 현재 허용 한계치(45~48㎜)를 훨씬 넘는 68~2백3㎜까지 기울어진 상태이나 책임소재와 보상 주체가 가려지지 않아 입주민들이 이주를 못한 채 불안한 생활을 해오고 있다.〈崔潤彩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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