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모들이 집에서 컴퓨터를 클릭만하면 자폐자녀의 단계별 상태에 맞는 치료방법을 손쉽게, 풍부하게 제공받을 수 있습니다"
'자폐아 치료교육용 컴퓨터 교재'(솔빛미디어 펴냄)를 서울의대 홍강의, 연세의대 정보인교수와함께 출간한 대구대 이상복교수(유아특수교육)는 한국최초로 자폐아 출현율을 조사, 출현율이 1만명당 12~13명으로 세계보건기구 출현율 7~8명보다 높고, 같은 동양권인 21명보다 낮은 중간선이라고 전한다.
8백쪽 분량의 내용을 CD롬 한장에 담은 이 교재는 자폐 정도에 따라 개별치료 방법까지 간단하게 알려주기 때문에 자폐자녀가 있어도 그 치료를 위해 직장까지 그만두는 상황은 발생하지 않을것이라고 말한다.
"자폐아 치료는 단기적으로 1~2년 만에 효과가 나는 것이 결코 아니다"는 그는 학교교육을 받듯이 18세까지 꾸준히만 교육한다면 증세의 호전은 기대해도 좋다고 말한다.
이 교수는 이 성과물을 가정치료에 사용한 체험 결과를 내년에 내놓을 예정이며, 대구시 어린이생활정보시스템도 연구개발하고 있다.
〈崔美和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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