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비 줄이기를 위해 하우스에 '심야전기'를 도입하는 농가가 늘었다. 밤 10시부터 다음날 오전8시까지 ㎾당 23원20전이면 사용할 수 있는 이 전기는 4인 가족 주택용 기본 요금이 1천5백원으로, 농사용 전기 ㎾당 36원70전 보다 많이 싸기 때문.
때문에 느타리 버섯 재배사 35평(1동)에 심야전기 1백10㎾를 사용할 경우 하루 요금이 5천60원정도면 돼, 기름보일러와 일반 전기 전등을 쓸 때 드는 1만2천6백40원보다 훨씬 절감된다는 것.성주군 경우 지난해 1~3월 사이 심야전기 사용 건수가 34건에 불과하던 것이 올들어서는 59건으로 무려 73%나 늘었다. 느타리버섯 재배농 배모씨(40)는 연료 소모량이 많은 작년 12월25일부터올 1월8일까지 14일 동안을 비교한 결과 기름 보일러 사용 때 15만9천7백10원 들던 것이 약 5분의1인 3만3천4백50원으로 줄었다고 했다. 그러나 전기 보일러 설치를 위해서는 초기에 많은 돈이드는 것이 흠이다. 〈金成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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