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달성보선 후보등록 첫날인 17일 오전9시쯤 달성선관위에서 서로 얼굴을 마주친 국민회의 엄삼탁(嚴三鐸)후보와 한나라당 박근혜(朴槿惠)후보는 악수를 나누며 깨끗한 선거를 다짐하고곧바로 화원읍 등지에 현수막을 내걸고 차량을 동원해 지역을 돌며 거리유세에 돌입.기호1번을 받은 박후보는 곧바로 현풍면의 충혼탑을 참배하고 논공단지를 돌아보고 이날 오후1시40분쯤 화원읍 화원종합시장입구에서 1t봉고트럭을 개조한 유세차량에 올라 10여분동안 첫 거리유세를 펼치며 간절하게 지지를 호소.
이날 박후보는"전쟁의 폐허뒤에 아버님과 국민들이 희생을 치르면서 힘써 만든 나라가 여지없이무너져 내리는 현실에 안타까워만 하다가 아버지의 못다한 뜻을 받들기 위해 정치권에 발을 들여놓게 됐다"고 출마의 변. 박후보는 "선거가 끝나고 동작동국립묘지에 찾아가 달성군민들의 뜻으로의회진출하게 됐다고 참배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연설끝에 결국 눈물을 글썽거려 주위의 힘찬격려박수를 받기도.
박후보의 거리유세에는 한나라당의 이해봉(李海鳳)·백승홍(白承弘)의원 및 강신성일(姜申星一)대구동갑위원장이 동행하며 유권자들의 지지를 유도.
○…기호2번의 국민회의 엄삼탁(엄삼탁)후보는 17일, 등록을 마치고 현풍의 충혼탑을 참배하고 당초 계획했던 달성군내 기관 및 단체방문 일정을 모두 취소하고 이날 오전11시 지구당사무실에서3백여명의 당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출정식과 지구당현판식을 갖고 16일간의 선거전에 돌입.엄후보는 이날 오후부터는 본격적인 거리유세에 나서'힘있는 엄삼탁'이라는 구호를 내걸고 박근혜후보가 거리유세를 펼쳤던 화원종합시장 입구에서 유세를 펼치는 등 유권자들을 만나 악수를나누며 "지역발전을 위해서는 힘있는 정당과 자신을 선택해줄 것"을 호소하며 표몰이에 돌입.〈鄭仁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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