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7일 신규고용 창출을 위해 금년도 정부예산의 61%인 42조원과 69개 공공기관의 중소기업 제품 우선구매 예산 30조원을 상반기에 집행키로 했다.
정부는 특히 고용창출 효과가 큰 고속도로, 신공항, 주택건설, 고속철도 등 주요투자사업 예산의70%에 해당하는 10조2천억원을 상반기에 배정, 실업자 급증에 적극 대처할 방침이다.정부는 또 자금출처 조사가 완전 면제되는 1조6천억원 규모의 고용안정채권을 오는 23일부터 발행,내달부터 실직자들을 대상으로 생계자금과 학자금, 주택자금, 혼례·장례비 등의 대출사업을개시키로 했다.
근로복지공단을 통해 4월부터 6월까지 3개월간 발행되는 이 무기명 장기채권의 발행조건은 5년만기, 연리 7.5%이며 대부이자는 연리 9.5%(생계자금 8.5%)이다.
정부는 이어 IBRD(세계은행) 차관중 1조원으로 실직자 소규모 창업, 벤처기업 창업, 외국인 대체기업 등에 각 3천억원, 고용창출 중소기업에 1천억원을 지원, 모두 5만명의 고용창출 효과를 유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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