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메모

-與, 4월초 부실지구당 정비

국민회의는 '6.4 지방선거'를 앞두고 17일 조직강화특위(김충조 사무총장)를 본격 가동, 부실지구당 위원장 교체 등 지구당 조직정비를 늦어도 4월초까지 마무리하기로 했다.

특히 국민회의는 이번 지구당 정비작업에서 미창당 지구당을 포함해 30∼40곳의 지구당을 사고지구당으로 판정하고 위원장을 교체할 방침이다.

-野 '기초長 임명제' 당로확정

한나라당은 16일 기초자치단체장을 선거직에서 임명직으로 전환하는 방안을 당론으로 확정하고선거법개정 협상과정에서 이를 관철시키기로 했다.

한나라당은 이날 오후 국회본회의 직후 열린 의원총회에서 모든 기초자치단체장을 임명제로 하는방안, 특별.광역시의 자치구청장만 임명제로 하는 방안, 현행을 유지하되 기초자치단체장에 대한정당공천배제 방안 등 3개 안을 놓고 표결, 기초자치단체장을 전원 임명제로 하기로 확정했다.

-TJ골프해금조치 우려

자민련 박태준(朴泰俊)총재는 16일 사회전반의 이완된 분위기를 지적하면서 골프해금조치에 대해우려를 표시했다.

박총재는 이날 마포당사에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요즘 거리를 보면 자동차가 다시 쏟아져 나오고백화점에 사람들이 늘어나고 특히 골프장에는 사람들이 북적대고 있다"고 개탄했다.박총재의 이같은 언급은 최근 김종필(金鍾泌)국무총리서리가 공직자에 대한 조건부 골프해금조치를 내린후 나온 것이어서 골프문제에 대한 뚜렷한 시각차를 드러냈다.

-故 고흥문부의장에 훈장 추서

김대중(金大中)대통령은 16일 오후 문희상(文喜相)청와대정무수석을 고(故)고흥문국회부의장 빈소에 보내 조의를 표하는 한편 국고에서 일정액의 장례비를 지급하는 등 법률과 관행이 허용하는범위에서 최상의 예우를 하도록 지시했다고 박지원(朴智元)청와대대변인이 발표했다.이에 따라 정부는 고 고부의장에게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추서키로 했다.

-국민신당 문경.예천후보 공천

국민신당은 오는 4월2일 실시되는 경북 문경.예천지역 보궐선거 후보에 최주영(崔周永)문경발전연구소이사장을 16일 공천했다.

국민신당은 이날오전 최고위원회의를 열어 이같이 결정하고, 대구 달성지역은 후보를 내지 않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