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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주경찰서는 14일 농촌을 돌며 노인들에게 선물을 준다고 유혹, 건강보조식품을 의약품으로 과대선전해 판매한 혐의로 김인술씨(52·부산시 해운대구)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다.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지난달 17일 부터 경주시 성건동 중앙예식장 2층에 노인 2~3백명을 모아 건강보조식품을 만병통치약으로 과대선전해 윤모할머니(63) 등 60여명에게 2천1백여만원 어치를 판매한 혐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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