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자발적 실직자의 절반 가량이 정리해고, 명예퇴직 등 이른바 고용조정에 의해 직장을 잃었고 실직자 10명중 4명은 법정 퇴직금을 한 푼도 받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이같은 사실은 한국노동연구원(원장 박훤구)의 방하남연구위원이 13일 발표한 '실직자 구직활동 및 생활실태 조사'에서 밝혀졌다.
이 조사 결과에 따르면 전체 실직자중 64.7%는 도산.폐업, 정리해고,명예.조기퇴직 등으로인한 비자발적 실직자였고 나머지 35.3%는 결혼.육아.출산, 질병.부상,개인사업,근로조건 변화 등의 이유로 직장을 떠난 자발적 실직자였으며 전체 실직자의 61%는 실직을 처음 경험하는 것이었다.
이와 함께 실직자의 50%가 월평균 가구소득 1백만원 이하의 저소득층이었고 이들의 평균금융자산도 2천만원 이하여서 장기실업시 기본 생계를 위협받게 될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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