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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오전6시쯤 대구시 달서구 감삼동 ㄷ교통 차고지에 주차돼 있던 대구 31바 9654 택시안에서 이 회사에 근무하는 택시기사 석용환씨(36)가 뒷좌석 손잡이에 목을 매 숨져 있는 것을 직원 박모씨(38)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석씨가 부인과 동료기사 정모씨 등에게 수백만원의 부채를 비관하는 유서를 남긴 점으로 미뤄 자살한 것으로 보고 사인을 조사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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