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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일 밤 11시20분쯤 대구시 달성군 다사읍 매곡리 '첨단금형공장'에서 불이 나 공장 내 기계등을 태워 3천만원 상당의 피해(경찰추산)를 내고 30여분만에 진화됐다. 경찰은 발화지점으로 보이는 방전기 컨트롤박스가 심하게 훼손돼 있어 일단 전기누전 등에 의한 화재로 보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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