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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 서구보궐선거 한나라당 후보공천에서 탈락한 곽정출(郭正出·60) 전국회의원(60)이 12일 한나라당을 탈당하고 무소속 출마를 선언했다.
곽 전의원은 이날 오후 서구 부민동 개인사무실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여론조사결과 당선 가능성이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난 나를 후보로 내정했다가 뒤늦게 정문화(鄭文和) 전부산시장으로 바꾼 것은 납득할 수 없다"며 "주민들의 직접 심판을 받기 위해무소속으로 출마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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