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代 철도공무원, 흉기에 찔려 숨져

입력 1998-03-12 15:40:00

【영주】12일 오전3시50분쯤 영주시 가흥1동 제1가흥교부근 점촌슈퍼옆 골목에서 김경훈씨(32·영주지방철도청 기관차사무소 서무계장)가 목과 가슴을 예리한 흉기에 찔려 숨져 있는 것을 환경미화원 김모씨(47)가 발견, 경찰에 신고했다.

경찰은 변사자 김씨가 이날 밤11시부터 자정까지 현장부근 ㄱ슈퍼앞에서 체육복을 입은 30대초반의 남자와 술을 마시며 언쟁을 벌였다는 주변사람들의 진술에 따라 이 남자를 유력한 용의자로보고 수사를 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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