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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철공고와 동북고, 서울공고가 제17회 KBS배 전국중·고축구대회 3회전에 올랐다.지난 해 우승팀 포철공고는 11일 수도전공운동장에서 벌어진 대회 3일째 남고부2회전에서 경남공고에 선제골을 내준 뒤 내리 3골을 터뜨리며 역전, 3대2로 힘겹게 승리했다.
포철공고는 전반을 득점없이 비긴 뒤 후반 16분 선제골을 내줬으나 차철호가 22분과 31분 연속골을 넣어 승부를 뒤집었다.
◇전적(11일)
△남고부 2회전
포철공고 3-2 경남공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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