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쿄·朴淳國특파원]일본 항공 자위대는 조기공중 경보기(AWACS) 2대를 미국으로부터 인수, 오는 25일 시즈오카(靜岡)현 하마마쓰 항공자위대 기지에 배치한다고 일본 언론들이 9일보도했다.
다수의 항공기 움직임을 광범위한 구역에 걸쳐 동시에 탐지할 수 있는 AWACS가 자위대에배치되는 것은 이번이 처음으로 일본은 92년부터 도입을 추진해 왔다. 이 때문에 AWACS의 도입은 일본의 전수방위 원칙에 위배된다는 지적이 국회 등에서 제기돼 왔다.하마마쓰기지에 배치되는 AWACS는 항속시간이 12시간이며 최첨단 레이더로 적의 움직임을 탐지해 이를 컴퓨터로 분석, 직접 지휘도 가능하다고 언론들은 전했다.
AWACS는 미 보잉사의 767형 여객기를 개조한 것으로 조종사, 레이더 감시요원등 20명이탑승할 수 있게 돼있다.
일본 항공자위대는 또 94년 발주분 AWACS 2대를 올해말 하마마쓰기지에 추가배치, 내년부터 4기를 운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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