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늬(박자경외 지음, 문이당 펴냄)=동아일보 신춘문예 중편소설부문 당선 여성작가들로구성된 문학동인이 내는 세번째 소설집. 각기 다른 사고방식을 가지고 서로 다른 무늬로 살아가는 세 모녀의 삶을 연극형식으로 그린 박자경의 '무늬'를 비롯, 전경린 한정희 윤명제은희경 송혜근 김지수 송우혜등 여덟 작가의 단편 8편을 한데 엮었다. (7천5백원)▶아내를 사랑하는 남자(유종근 지음, 자음과 모음 펴냄)=대통령 경제고문이자 전북 도지사인 저자가 19세 연하의 아내와 결혼에 이르기까지의 과정과 살아가는 이야기, 경제학자로'IMF스타'로 떠오르게 된 배경등을 얘기한다. (7천5백원)
▶우리집에 불났어(아리엘 도르프만 지음, 창작과 비평사 펴냄)=칠레의 망명작가 아리엘 도르프만의 단편소설집. 도르프만은 피노체트의 쿠데타로 아르헨티나로 망명, 현재는 미국 듀크대학교수로 재직중인 반체제작가. 국내에는 '시고니 위버의 진실'(원제Death and theMaiden)이란 영화의 원작자로 잘 알려져 있다. (8천원)
▶타일(유미리 지음, 김남주 옮김, 민음사 펴냄)=지난해 일본 최고 권위의 문학상 아쿠타가와(茶川)상을 수상한 재일교포작가의 신작 장편소설. 성불능으로 아내에게 이혼당한 남자를주인공으로 내세워 인간의 근원적 고독, 소외의 문제를 조명했다. (8천원)
▶만약 인생이 싸움이라면 용기를 가져라(이규호 지음, 말과 창조사 펴냄)=이규호 전문교부장관의 철학에세이. IMF시대, 혼돈과 갈등의 시대에 삶의 지침이 될만한 얘기를 풀어놓았다. (6천8백원)
▶캘리포니아 좋은 날씨(김정률 지음, 문예당 펴냄)=부도난 (주)논노의 부회장 출신 저자의자전 소설. 이국의 땅 캘리포니아에서 인생이 멈춰버린 한 남자가 라디오라는 매체를 통해자신이 사랑했던 여자들과, 혼신을 바쳐 뛰어들었던 일을 현실처럼 생생하게 추억하는 내용.전2권·(각권 6천8백원)
▶서정시가 있는 문학강의실(강웅식외 지음, 유니스타 펴냄)=고형진 김종회 류지현등 아홉명의 문학평론가가 대학강의와 현장 비평경험을 바탕으로 엮은 시문학 강의용책. 시의 본질,현대시의 전통과 맥락, 바람직한 시 감상법등을 담았다. (9천5백원)
▶일본의 논리(정재정 지음, 현음사 펴냄)='일본은 그동안 한국사를 어떻게 가르쳐 왔으며지금 일본에서는 무슨 일이 일어나고 있는가' 일본이 가르치고 있는 역사교육에 관통하고있는 일본적 논리를 집중 분석했다. (1만5천원)
▶선거운동 전략(김영철 지음, 유진 펴냄)=강동구(갑) 선거관리위원회 사무국장으로 재직중인 저자의 선거운동 가이드북. 후보자와 선거운동원이 현행 제도에서 어떤 방법으로 선거운동을 해야하는지를 정리했다. (9천원)
▶몽유속을 걷다(김신용 지음, 실천문학사 펴냄)=소외된 사람들의 삶을 사실적으로, 그러나따뜻한 시각으로 그녀낸 저자의 세번째 시집. (5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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