합천 해인사가 이상용스님(36.법명 성공)이 9일 폭행을 당했다며 김용관스님(38.법명 심적)을 창원지검 거창지청과 합천경찰서에 고소했다.
이스님은 고소장에서 지난 6일 밤 9시쯤 16명의 스님과 함께 성철스님 사리탑 건립과 대규모 불교단지 조성에 반대하는 결의문을 전달하려다 해인사 청화당 앞에서 김스님에 의해 "흉기로 머리를 맞았다"고 주장했다.
김스님 등 해인사측은 이스님등 40여명이 경내에 무단 난입해 폭력을 휘둘렀다며 경찰에 맞고소했다.
한편 해인사는 성철스님 사리탑 건립, 대규모 불교단지 조성, 지방도 69호선 건설 등을 싸고 스님들간에 갈등을 빚어왔다.
〈鄭光孝기자〉
댓글 많은 뉴스
[단독] "김정숙 소환 왜 안 했나" 묻자... 경찰의 답은
원자력 석학의 일침 "원전 매국 계약? '매국 보도'였다"
"악수도 안 하겠다"던 정청래, 국힘 전대에 '축하난' 눈길
김문수 "전한길 아닌 한동훈 공천"…장동혁 "尹 접견 약속 지킬 것"
에이즈 숨긴 채 "담배 줄게"…여중생과 상습 성매매한 50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