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태우(盧泰愚)전대통령 비자금 사건과 관련, 노씨에게 1백억원의 뇌물을 제공한 혐의로 기소중지된 배종렬(裵鍾烈.58) 전한양그룹 회장이 최근 검찰에서 극비리에 조사를 받은 것으로 8일 확인됐다.
배씨에 대한 검찰조사는 새정부 출범 이후 그와 친분이 있는 한나라당 김모 의원등 야권에 대한사정설이 나도는 가운데 이뤄진 것이어서 귀추가 주목되고 있다.
배씨에 대한 조사는 "지난해 4월 대법원에서 노태우 전대통령이 자신으로 부터 1백억원을 받은혐의에 대해 무죄가 확정된 만큼 수사를 재기해달라"는 배씨의 수사재기신청 형식으로 배씨를 기소중지했던 대검 중수부(박순용검사장)에 의해 이뤄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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