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국인 채권 순매수 개방후 최대

입력 1998-03-07 14:36:00

외국인투자자들이 6일 증시에서 시장개방이후 최대의 채권 순매수를 기록했다.증권거래소에 따르면 외국인들은 이날 5천1백66억7천만원 어치의 채권을 매입하고 2백36억9천만원 어치를 팔아 4천9백29억8천만원 어치를 순매수했다.

5천1백억원 어치는 산업은행이 아일랜드 현지법인에서 발행한 '원화산금채 연계부 유러본드'이며 사모방식으로 이미 배정됐던 물량이다.

인수자들은 대개 미국계 투자자이며 유통수익률은 연 18.8% 정도인 것으로 알려졌다.이로써 지난해 12월11일 채권시장 개방이후 외국인들의 채권 순매수 규모는 총2조8백47억원어치에 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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