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울림-경남지사선거 전교육감 여입당 출사표

입력 1998-03-07 14:44:00

○…6월 경남도지사 선거에 현직 도지사와 교육감의 맞대결이 예상돼 벌써부터 관심거리.출마자 공직사퇴 시한인 6일 강신화 경남 도교육감이 사퇴서를 제출하고 경남지사 출마를 공언하며 국민회의에 전격 입당, 재출마 의사를 굳힌 김혁규지사와의 일전을 피할 수 없게 된 것.도민들은 선거 결과를 벌써 점쳐 보는 등 관심을 쏟으며 깨끗한 승부를 기대.

○…최경호 청도경찰서장은 6일부터 사흘간 열리고있는 소싸움 대회에 전국 투전꾼들이 몰려온다는 제보가 잇따라 신경이 쓰인다고 볼멘 소리.

대회기간 전경 1개 중대병력을 지원받아 교통정리에 투입하는 한편'대회장에 사복경찰관을 배치시켜 도박행위를 뿌리뽑겠다'고 으름장.

최서장은 투전꾼들이 대회장 주변 윷판에서 싸움소에 수백만원씩 돈을 걸고 있다는 소문은 무성하지만 단속은 쉽잖다고 고민을 호소.

○…구미시의회 이용원 의장은"시의원들은 남은 임기동안 경제살리기를 최우선 과제로 중시, 총력을 기울이기로 했다"고 설명.

이에 따라 시의회는 의장단 활동비, 의정운영 공동 경비 등 시의회 당초 예산 중 24·5%(1억2천7백만원)를 절감키로 하고 의원들의 협조를 당부.

이의장은"실업, 도산 등 어려움이 가중되고 있는 만큼 시민의 대표 기관인 의회가 앞장서 실천해나가야 할 것"이라고 역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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