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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부도난 큐닉스 컴퓨터의 인력 20여명이 모여 프린터 전문업체 (주)베리텍을 창업, 사무용프린터 시장에 뛰어든다. 지난1월 납입자본금 5억원으로 창업한 (주)베리텍은 이달 중순쯤 흑백레이저프린터 2개 모델과 컬러 레이저프린터 1개 모델을 출시할 예정이다. 신제품은 자체개발한컨트롤러 칩세트를 적용, 처리속도가 크게 향상됐으며 완벽한 한글호환성과 네트워크 지원기능을갖추고 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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