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율급등 외산과일 수입격감

입력 1998-03-03 00:00:00

최근 환율급등으로 외국산 과일 수입이 크게 줄었다.

경북도는 지난해 1월 칠레산 포도 5백12T을 현지검역했으나 IMF 구제금융으로 인한 환율폭등으로 판매원가가 kg당 3천7백원에서 7천2백원으로 크게 오름에 따라 올해 1월에는 검역량이 1백83T으로 대폭 줄었다.

더욱이 올해 1월 현지 검역물량 가운데 1백46T만이 선적, 이달초 공급될 예정이고 2월 이후에는 수입 희망업체가 없어 현지검역이 사실상 중단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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