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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 남부경찰서는 3일 길가던 20대여자의 핸드백을 날치기한 혐의로 유모군(15·경기도 용인시역북동)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달아난 공범 최모군(19)를 쫓고있다. 이들은 2일 오후 8시쯤대구시 남구 봉덕2동 바다횟집 앞길에서 이동네 서모씨(27·여)의 현금 7천원과 신용카드 등이들어있던 핸드백을 날치기해 달아나다 부근을 지나던 현모씨(27)에 의해 유군만 붙잡혀 경찰에넘겨졌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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