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지방 국도관리청이 문경∼예천간 34호선 4차선 확장 공사를 하면서 기존 마을 진입로를 없앤뒤 소형 통로박스를 설치해 주민들이 농산물 수송을 제대로 못하는등 생활에 많은 불편을 겪고있다며 대책을 호소하고 있다.
예천읍 지내리 김무진씨(47·이장)등 3백여 주민들은 부산지방 국도관리청이 지난해 이 공사를하면서 마을에서 도로로 연결되는 기존 진입로 2곳을 폐쇄한 후 마을에서 멀리 떨어진 곳에다 농산물 트럭 운행이 불가능 한 소형 통로박스를 설치했다며 관계 기관에 진정서를 제출하는등 대책을 호소했다.
특히 서울·문경·지보 방면에서 마을로 진입하려면 진입로가 없어 마을에서 4㎞를 지난 예천읍까지 갔다가 되돌아 와야 한다는 것이다. 또 도로 확장때 주변 가옥 철거를 제대로 하지 않고 신호등 마저 설치하지 않아 도로 확장 이후 주민들이 생활에 큰 불편을 겪고있다고 했다.이에대해 관계기관에서는"현장 확인 후 농산물 수송이 어려운 통로박스는 추가 공사때 조치를 하겠다"고 말했다.
〈權光男기자〉
댓글 많은 뉴스
나경원 "李 장남 결혼, 비공개라며 계좌는 왜?…위선·기만"
이 대통령 지지율 58.6%…부정 평가 34.2%
트럼프 조기 귀국에 한미 정상회담 불발…"美측서 양해"
김기현 "'문재인의 남자' 탁현민, 국회직 임명 철회해야"
대통령실 "국민추천제, 7만4천건 접수"…장·차관 추천 오늘 마감